'라디오스타' 탑이 최근 눈물이 많아졌다는 지드래곤의 폭로에 눈물을 글썽였다.
'라디오스타' 탑은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빅뱅 완전체 특집에 출연해 "긴장해서 신경안정제를 먹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라디오스타' 탑은 '지디에 비해 뭐 (사건) 없지 않았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안 좋은 이슈가 많이 없었다"고 수긍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탑에 대해 "굉장히 여려서 작은 말에도 상처를 받는다"며 "탑 형이 요즘 입대를 앞두고 눈물이 많아졌다"고 폭로했다.
특히 지드래곤은 "(탑이) 톡 건드리면 터질 것 같다"고 우려하자, 탑은 "(2월) 입대 일이 다가올수록 수분이 빠지는 것 같다"며 눈물을 글썽이는 시늉을 해보였다.
김구라는 "원래 입대를 앞두면 마음이 싱숭생숭하다"며 탑의 마음을 이해하면서도, 이후 탑의 특이한 SNS 취향 관련 이야기가 나오자 "이상한 애", "정신차려야 돼"라고 역정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