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칩셋 분야 1위 퀄컴, 기지국장비 분야 1위 에릭슨과 함께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 기구, 3GPP가 정한 5G 규격을 기반으로 기지국 장비·단말기 시제품 설계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3사는 5G 기지국 장비·단말기 시제품 1차 개발이 완료되는 내년 하반기에 상호 연동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수백 MHz 초광대역폭을 활용할 수 있는 6GHz 이상 주파수 대역뿐 아니라 넓은 범위를 보장하는 6GHz 이하 주파수 대역의 장비·단말 개발도 동시에 추진할 예정입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3GPP의 5G 표준안이 최종 결정되는 내후년 상반기보다 앞서 테스트를 하기 때문에 사실상 3GPP 표준안의 최초 검증 역할을 하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