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부동산 대책 영향 없어… 오피스텔 입주민 고정수요층으로 확보
1인 가구수 증가 가속, 소비지출 규모 10년 후 2배 이상 증가 예상
최근 수익형 부동산으로 오피스텔 내 상가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1.3부동산 대책의 영향을 받지 않는데다 오피스텔 상가는 입주민을 고정 수요층으로 확보한 만큼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노릴 수 있어서다.
또한 오피스텔 상가는 입주민 뿐만 아니라 입지해 있는 동선에 따라 지역 근린상가로서의 역할까지 수행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여기에 오피스텔 입주민 대부분이 20~30대 연령의 1~2인 가구이기 때문에 식사, 장보기 등을 단지 내 상가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소형 오피스텔 상가의 경우 소비력이 왕성한 20~30대 1인 가구의 젊은층을 고정배후수요로 두고 있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1인 가구의 경우 2010년 23.9%에서 지난해 500만 가구를 넘어서면서 전체가구의 26.5%까지 증가했고, 2035년에는 31.3%까지 증가할 예정에 있다. 1인 가구의 소비지출 규모도 2010년 60조원에서 2020년 120조원, 2030년엔 194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산업연구원은 내다봤다.
이렇다 보니 오피스텔 내 상가의 경우 아파트 내 상가보다 기준시가 상승폭이 높게 나타났다. 실제 2016년 국세청 오피스텔·상업용 건물기준시가 고시대상자료를 보면 경기도 부천시 중동 '에스티마' 오피스텔 상가 1층의 경우 3.3㎡당 694만 6500원으로 지난 1년 동안 6.1% 상승한데 비해 경기도 중동 '팰리스카운티' 단지 내 상가 1층은 이 기간 동안 보합세를 기록하며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11.3부동산 대책에 수익형 부동산이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가운데 고정수요를 갖춘 단지 내 상가의 경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여기에 입주민들이 주로 20~30대 1인 가구로 지출이 왕성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오피스텔 내 상가의 인기는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이렇다 보니 대림산업이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 9-1, 9-2블록에서 e편한세상 브랜드를 걸고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시티 미사' 오피스텔의 상업시설(상가)에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미사 강변도시의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해있어 꾸준한 배후수요가 기대되고 브랜드와 수변공원 조망, 역세권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개발호재로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e편한세상 시티 미사 상업시설은 지하철 5호선 미사역(2018년 개통예정)이 도보로 약 3분거리 내외에 위치해 있는 역세권 상업시설(상가)로써 풍부한 유동인구 확보에 유리하다. 또한 현재 마감이 임박한 오피스텔 554실의 고정 배후수요 고객을 비롯해 주변에 조성된 대규모 신주거타운의 배후수요까지 확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가가 위치한 하남 미사지구는 개발이 완료되면 총 3만 6000여가구, 인구 약 9만 6000여명이 거주하게 된다. 업계에 따르면 2014년 8월 첫 입주 이후 2015년 12월까지 대략 8200여가구가 입주를 마친 것으로 추산되며, 올해 말까지 공동주택 1만 8000여가구가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상가 전면으로는 망월천 수변공원을 조성공사 중이다. 망월천 수변공원은 유원지 형태로 조성되기 때문에 산책로뿐만 아니라 음악분수대 등 여러 놀이시설도 계획되어 있어 평일과 주말 모두 방문하는 나들이객들로 인해 집객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른 상업시설(상가)과는 달리 수변공원을 조망하는데 장애물이 없어 쾌적한 수변공원 조망이 가능해 상품 가치가 더욱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조망권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카페, 패밀리레스토랑, 전문식당가 외에도 베이커리, 패션의류 및 잡화, 헤어·메이크업, 병·의원, 학원 등 다양한 업종의 입주가 기대돼, 그 가치는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인근 직장인들의 배후수요도 빼놓을 수 없다. 상가 인근에서 조성중인 지식산업센터인 미사센텀비즈는 2018년 2월 완공 예정으로 완공 시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점심시간과 퇴근 후 여가생활을 누리는 장소로 이용돼, 근로자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미사강변도시를 둘러싸고 다양한 개발호재들이 즐비하다. 지난 9월 개장한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하남을 비롯해 약 1만 5천여명이 입주예정인 강동첨단업무단지, 고덕강일지구,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 입점(계획) 등 대규모 개발계획으로 상권활성화는 물론 미래가치까지 기대된다.
지하 6층~지상 28층 규모로 이중 상업시설(상가)은 총 74개 점포, 지상 1층~3층에 들어선다. 지상 4층~28층에는 오피스텔 554실로 구성돼 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강동구 성내로44(성내동 549번지)에 위치한 모델하우스를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