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솔지,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확진판정 ‘당분간 4인체제’

입력 2016-12-20 21:03


걸그룹 EXID 멤버 솔지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ID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측은 "솔지는 최근 발열, 안구 돌출 등 여러 증세를 보였으며 팬 여러분들에 염려를 끼쳐 드리지 않기 위해 곧바로 정밀 검진을 받았다"라며 "최종적으로 전문의로부터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확진 받았다"라고 밝혔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T3 및 T4)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 과다하게 분비돼 갑상선 중독증을 일으키는 증세다.

이어 "당사는 솔지와 향후 활동에 대해 고민과 충분한 대화를 나눴으며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라 판단했다"라며 "이에 솔지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만 매진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예정된 지상파 연말 시상식은 솔지를 제외한 LE 하니 혜린 정화 4명이 무대 위에 서게 된다"라며 "솔지가 그 누구보다 노래와 EXID에 대한 애정이 큰 만큼, 최고의 컨디션으로 무대 위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당사는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솔지를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라며 "마지막으로 EXID와 솔지를 향한 팬 여러분들의 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