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전력부담금이 가장 큰 부담"

입력 2016-12-20 19:56


중소기업들 10곳 중 6곳이 '전력부담금'에 대해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제조기업 500개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올해 가장 많은 금액을 지출한 부담금에 대해 61.4%가 '전력부담금'이라고 답했습니다.

전력부담금 외에는 환경개선부담금(17.4%)과 폐기물부담금(13.2%) 등이 지출 규모가 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담금 개선과 폐지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3.8%가 '지출금액이 과도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뒤이어 업종별 요율조정 필요(9.8%), 납부 이유 및 기준 불명확(9.2%), 유사부담금 존재(5.5%)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