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의 민족2' 멸문 위기 맞은 하이라이트 가문 "반전 이끌어낼 것"

입력 2016-12-20 23:59


하이라이트 가문이 마지막 자존심을 걸고 무대를 꾸민다.

20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힙합의 민족2’는 지난주에 이어 아시아계 최초 빌보드 1위를 기록한 레전드 힙합그룹, 파이스트무브먼트의 미션으로 꾸며진다.

하이라이트 가문은 지난 ‘1대 1 데스매치’에서 앤씨아 한 명만 살아남았기 때문에 이번 미션에 사활을 걸었다. 하이라이트 팀 수장 팔로알토는 “우리 가문이 최약체로 불리는데, 불가능한 미션을 가능하게 만들겠다. 반전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하이라이트 가문의 무대가 끝난 후, 딘딘은 “팔로알토의 말대로 최고다. 훅을 잘 짠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비트의 원곡자 파이스트무브먼트 역시 “정말 최고다, (하이라이트 팀이 만든) 훅을 우리가 그대로 되겠냐”고 극찬해 기대를 모았다. 신동엽은 무대를 마친 하이라이트 가문을 보며 “팔로알토가 마음고생이 심해서인지 노화가 빨리 진행되는 것 같다. 가슴이 아프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과연 하이라이트 가문이 펼친 대반전의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20일(화)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힙합의 민족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공개되는 파이스트무브먼트 미션 곡은 같은 날(20일) 밤 12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