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카드포인트 현금화 대열에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모든 카드사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카드는 기존 M포인트와는 다른 별도 포인트 시스템인 C포인트를 만들어 포인트로 100% 결제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롭게 생기는 C포인트 역시 현대카드와 포인트 제휴계약이 맺어진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포인트 ATM(자동화기기) 현금인출과 통장 입금은 검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카드 포인트 잔액은 연평균 2조원에 달하며, 앞서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지난 10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민간소비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카드 포인트 현금전환 서비스를 확산시켜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