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Y '이웃집 커버걸' 미스맥심 참가자 "내가 다 유혹하겠다"

입력 2016-12-20 14:03


'이웃집 커버걸' 7화가 지난 17일 현대미디어계열의 여성오락채널 트렌디(TRENDY)에서 방송됐다. '이웃집 커버걸'은 남성지 맥심의 '미스맥심 콘테스트'를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담아낸 비키니 예능이다.

한 참가자가 범선에서 아찔한 고양이 자세로 화보를 찍자, 다른 참가자는 물론이고 촬영하는 스텝까지 하던 일을 멈추고 해당 화보 촬영을 구경했다.

그녀는 "사진 찍을 때 안에서 다 쳐다보더라. 조금 부담스럽긴 했지만, 내가 '이 정도다'를 보여주기 위해 '모두 다 유혹하겠다'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미스맥심 참가자와 '이웃집 커버걸' 제작진은 범선에서 화보 촬영을 끝낸 후 판다논으로 장소를 이동했지만,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이 발생했다. 애초 촬영을 하기로 한 장소가 원주민 사유지라 거액의 금액을 내지 않으면 촬영이 불가하게 된 것.



점점 해는 졌고, 결국 촬영 가능한 지역으로 민족 대이동을 시도했다. 야간 촬영도 피할 수 없었고, 강한 바닷바람으로 인해 쉽지 않았다. 촬영에 필요한 소품이 날아가는 것은 물론 제대로 몸을 가누기도 힘든 현실.

한 참가자는 "촬영할 때 바람이 장난 아니라서 뺨을 맞는 기분이었다. 머리카락으로 여러 차례 맞았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그 외에도 '이웃집 커버걸' 7화에서는 승부욕에 불타 불꽃 디렉팅을 하는 맥심 에디터의 모습, 화보 촬영을 하다 울음을 터뜨린 참가자의 사연 등이 그려졌다. 미스맥심 콘테스트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이웃집 커버걸'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에 여성오락채널 트렌디(TRENDY)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