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앱쇼코리아] 동료가 쉬는지 궁금할 때 '그랩(GRAP)'

입력 2016-12-20 17:26
조직도 연동이 가능한 기업용 메신저 '그랩(GRAP)'



모바일 메신저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생활 필수품이 되었지만 끊임없이 울리는 메신저 알림 소리에 사람들은 알림을 무시하게 된다.

업무상 중요한 알림을 받지 못하거나 무시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모바일 메신저에서 업무와 사생활 영역을 분리하려는 기업이 많다.

'그랩'(마현규 대표, ㈜파트너)은 메신저에서 사생활을 분리하고, 업무 효율은 높여주는 간편한 협업 서비스다.

주요 기능은 PC와 모바일이 연동되는 간편한 기업용 메신저와 업무용 SNS다.

기업의 업무 커뮤니케이션이 하루에서 일주일 사이에 발생하는 가벼운 대화와 프로젝트, T/F 등 장기간 진행되는 요소로 이루어진다는 점에 착안했다.

'그랩'은 기업의 그룹웨어, 인사시스템과 연결해 조직도를 연동하여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휴무일에는 알림을 차단하여 업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고 동료의 상태를 한눈에 확인하여 불필요한 업무를 줄여준다.



[ '좌' 그랩의 휴무일 알림 / '우' 모바일앱 조직도 화면 ]



특히 그랩은 기업의 보안에서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문서 뷰어 솔루션인 쿠쿠닥스와 연동을 통해 첨부파일을 다운로드 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어 기업의 중요한 정보가 개인의 단말기나 PC에 저장되는 보안 위협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휴대폰을 분실했을 경우에도 원격 로그아웃을 통해 휴대폰의 로그인 정보를 삭제하여 분실 시 안전하게 정보를 지킬 수 있다.

그랩은 유통과 서비스, 프랜차이즈 기업에 특화된 기능으로 신세계 그룹 및 S마켓 등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여러 기업이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파트너 유민재 이사는 "신세계아이앤씨와 협력해 만든 그랩은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여 향후에는 임직원과 시스템 그리고 고객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기업용 메신저 시장에서 우위에 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