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최영현) 아동자립지원단(단장 진선미)이 제6회 자립지원포럼을 개최해 눈길을 끈다.
지난 16일 서울시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진행된 이번 포럼은 '보호종결아동,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다'를 주제로 보호종결아동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관계자, 학계교수, 현장전문가, 실무자 및 보호종결아동 등이 함께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최영현 원장 개회사에 이어 아동자립지원단 진선미 단장의 '2016 보호종결아동 자립실태조사',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최용환 부연구위원의 '보호종결 이후 지원기관별 자립서비스가 취업에 미치는 영향', 마지막으로 아동자립지원단 이정현 연구원의 '보호종결아동 주거권 실태조사'가 이어졌다.
포럼이 열리기에 앞서서는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종결아동을 대상으로 실태 및 욕구조사를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최영현 원장은 "이번 포럼은 보호종결아동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관련 정책과 제도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앞으로 보호종결아동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한 지원방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포럼을 개최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아동자립지원단은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아동의 자립준비를 도울 뿐 아니라, 시설 퇴소 및 가정위탁 종결아동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주거, 교육, 취업 등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