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주재 공관에 근무하는 한국 외교관이 현지 미성년자를 성추행했다고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칠레의 한 방송사 시사고발 프로그램에서 함정취재를 통해 칠레 한국 외교관이 미성년인 여학생을 성추행 하려는 영상을 입수했다. 이는 칠레 한국 외교관이 성추행한 첫 피해 학생의 제보로 이뤄졌다.
현지 방송사가 공개한 예고편 영상 속에는 칠레 한국 외교관이 여학생을 억지로 끌어안고 입맞춤을 시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당 학생 손목을 잡고 강제로 집안에 끌어들이는 등의 내용까지 예고편부터 충격적인 내용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피해 미성년자는 2명으로, 피해자 중 한 명은는 "자살 생각도 했다. 수치스러웠다"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날 현재 60만명이 예고편 동영상을 시청했으며 800개가 넘는 댓글이 붙었다. 본방송은 오늘 밤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