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내 최고가 브랜드 아파트 후속작 분양에 '인기'

입력 2016-12-19 13:34
지역내 최고가 자랑해, 랜드마크 프리미엄 누리는 브랜드

정관신도시, 두산위브 분양에 '들썩'…수요자 선호도 높아



지역 내 최고가를 자랑하는 브랜드 아파트 후속작이 인기를 끌고 있다. 후속 단지의 경우 최고가 아파트의 브랜드 인지도가 이어지면서 분양시장에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고, 집값 상승세도 무섭다. 업계에서는 지역 최고가라는 상징성이 랜드마크 효과로 이어져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산지역 최고가 아파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2011년 12월 입주)'의 경우에도 그러하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현재(12월 3주차 기준) 이 단지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1953만원으로 부산시 평균 매매가격인 926만원 보다 47.41% 높다.

부산에서 두산위브 브랜드 아파트는 꾸준히 사랑받아 '해운대 두산위브 센티움(2004년 4월 입주)'을 시작으로 총 11개의 단지들을 분양해 각각의 단지마다 큰 인기를 끌었다. 실제로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이후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서 분양했던 '명지 두산위브포세이돈'의 경우에도 높은 가격을 기록하는 등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이달 전용 84㎡A(1층)가 3억200만원에 거래되며 1년전 거래가(2억6000만원) 대비 4200만원의 웃돈이 형성되었다.

뿐만아니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 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가 지난해 11월 분양에서 1순위 평균 200.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운대 우동의 U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방향과 층에 따라 다르게 형성돼 있지만 최소 8000만원에서 최고 1억 넘게까지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있다"며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에 따른 기대감으로 동백 또한 덩달아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지난달 25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 '정관 두산위브 더 테라스'에도 부산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A-21블록에서 분양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5층, 16개동 전용면적 84㎡ 총 272가구로 구성된다. 구조별로 살펴보면 복층형으로 이뤄진 전용면적 84㎡(A~C) 162가구와 4Bay 구조인 전용면적 84㎡(D~I) 110가구로 특화설계를 적용해 주거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정관두산위브더테라스는 단지 남측으로 강변공원(약 1만6500여㎡)과 좌광천수변공원(7.8km)이 있다. 이에 높은 녹지율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산책, 운동 등 여가활동을 즐기기에 접근성이 좋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풍부하게 마련되어 있다. 부산-울산고속도로 장안IC가 4km 거리에 있어 해운대 및 울산권역으로의 이동이 20분대에 가능하고, 정관~석대간 고속화도로를 통해 센텀시티 등 부산도심까지 20분대 도달이 가능하다. 여기에 부산광역시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기장군 장안읍 좌천역~정관면 월평리 월평교차 구간을 연결하는 총 연장 12.9km의 정관선이 포함돼 있어 역세권으로 교통환경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단지다.

여기에 학교시설이 도보권에 있다. 단지 옆으로도 고등학교 부지가 계획되어 있어 안전한 통학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또 2km내 위치한 중심상업지역 주변으로 학원가가 조성돼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중심상업지역에 있는 홈플러스, 광장아울렛, 금융기관, 병의원, 음식점, CGV(예정)등의 편의·문화시설도 이용이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19일(월)~21일(수)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기장군 정관읍 용수리 1313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