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듣는 만능 뮤지션’ 종현, 서울-부산 콘서트 대성황…감각적인 콘서트 선사

입력 2016-12-19 10:21


‘믿고 듣는 만능 뮤지션’ 샤이니 종현이 서울에 이어 부산 공연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며, 두 번째 솔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종현의 솔로 콘서트 ‘JONGHYUN - X - INSPIRATION’(종현 - 엑스 - 인스피레이션)은 지난 3~4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 3회 공연에 이어 17~18일 KBS 부산홀에서 2회에 걸쳐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파워풀한 퍼포먼스, 재치 넘치는 입담 등 만능 뮤지션다운 종현의 다채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공연을 선사, 총 1,7000여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종현의 서울 공연은 일본 전국 63개관의 극장에서 생중계되는 라이브 뷰잉도 진행, 양일간 1만3000명이 현지에서 함께 관람하고 소통해 그룹 샤이니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솔로 뮤지션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종현의 일본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종현은 공연을 위해 특별히 만든 자작곡인 ‘Inspiration’(인스피레이션)으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 에어리얼리스트(공중곡예사)들이 등장해 퍼포먼스를 함께 펼치는 강렬한 무대를 선보임은 물론,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첫 미니앨범 ‘BASE’(베이스)부터 지난 5월 발매된 첫 정규앨범 ‘좋아’의 타이틀곡 및 수록곡 무대를 열정적으로 선사하며, 종현만의 독보적인 감성으로 가득 채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완성, 팬들을 완벽하게 매료시켰다.



또한 종현은 본인이 DJ를 맡고 있는 MBC FM4U ‘푸른 밤 종현입니다’에서 ‘푸른밤 작사 그 남자 작곡’ 코너를 통해 들려준 미발표곡 ‘Love is so nice’(러브 이즈 소 나이스)와 ‘따뜻한 겨울’의 무대도 펼쳐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서울 공연에서 영상으로 소개했던 신곡 ‘Young & Rich’(영 앤드 리치)를 부산에서는 퍼포먼스 무대로 선보여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더불어 관객들은 서울과 마찬가지로 부산에서도 앙코르 무대가 펼쳐질 때 플래카드 이벤트를 실시, ‘선생님 제 심장이 아파요’, ‘끝에 우리가 있을게’ 등이 적힌 문구를 준비했으며, 서울 공연부터 진행된 플랜카드의 앞 글자를 연결하면 ‘너의 시선 끝에 우리가 있을게’라는 또 다른 메시지가 완성되어, 특별함을 더했다.

한편, 종현의 이번 솔로 콘서트 오프닝 무대로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은 곡 ‘Inspiration’은 지난 9일 SM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TATION’(스테이션)을 통해 음원으로도 공개,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