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면세점 재탈환 성공…"세계적 면세기업으로 성장할 것"

입력 2016-12-17 20:07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롯데가 "롯데면세점을 세계적인 면세기업으로 성장, 발전시키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관세청은 오늘(17일) 오후 서울 시내 면세점 신규 사업자로 롯데면세점과 현대백화점, 신세계DF 등 3곳을 선정했습니다.

롯데면세점 측은 "지난 6개월간 롯데타워점에서 다시 일하기를 기다리며 심적으로 불안감을 갖고 지내왔던 1,300여명의 직원들이 다시 원래 자리로 복귀할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롯데면세점은 적극적인 투자와 한류 콘텐츠 개발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관세청에 제출한 사업계획서 내용을 성실히 이행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