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은 '입지', 세종시 중심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에 수요자 몰려

입력 2016-12-17 10:14


부동산은 '입지', 세종시 중심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에 수요자 몰려

지난달 발표된 '실수요중심 시장형성을 통한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방안'(이하 11.3대책)으로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지역 내에서도 알짜입지에 쏠림 현상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11.3대책은 전매금지, 1순위 자격제한 강화, 재당첨 제한, 2순위통장 사용 등이 주된 내용으로 그동안 투자수요로 인해 내집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실수요자들이 아파트를 분양 받는 것이 한결 수월해 질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그간 투자 수요 때문에 청약경쟁에서 밀린 실수요자들은 이번 대책으로 투기수요가 일정부분 진정돼 내 집 마련이 한층 수월해질 것이란 기대에 반색하는 분위기다.

투기 수요의 제한으로 수도권 일부와 지방을 중심으로 분양 시장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내집 마련에 나서는 실수요자들은 지역 내에서도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중심 생활권의 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관계자는 "11.3대책으로 최근 부동산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각 지역 내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꾸준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요가 몰리는 곳은 거래도 잘 되어 언제든지 내가 되팔고 싶을 때 팔 수 있고 가격 상승세도 좋아 투자재로서의 가치도 높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세종시에서도 중심생활권인 2생활권에 마지막 분양 단지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은 이달 세종시 2-1생활권 M5블록에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를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방식으로 전용 59, 84㎡, 총 15개동, 전체 1,258세대 규모의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세종시 2생활권은 중앙행정기관이 있는 1-5생활권과 호텔,백화점 부지가 있는 중심상업지구 2-4생활권과 밀접해 있어 세종시 내에서도 대표 주거지역으로 꼽히는 곳이다. 세종시 정부청사는 중앙부처와 소속기관 공무원 1만3000여명이 근무하게 되며, 중심상업지구에는 1.4km의 국내 최장 보행 중심 문화상업거리인 '어반아트리움' 등 대규모 쇼핑문화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또,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정과도 인접해 있어 세종시 주요 지역 및 인근 KTX 오송역, 대전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BRT는 도시 내부와 외곽을 순환하는 세종시의 교통시스템으로 전용도로를 통해 신호대기 및 교통체증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2022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를 비롯해 경부,호남,중부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광역 교통망을 이용한 전국으로의 이동이 수월할 전망이다.

여기에 단지는 새움중(2017년 예정)을 품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정 초,중,고교(2018년 예정)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췄다.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는 오는 19일(월) ~ 21일(수) 3일간 특별공급을 진행하고, 22일(목) 1순위, 23일(금)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29일(목) 당첨자 발표 후 1월 16일(월) ~ 18일(수)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 154-2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