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기재부 "대내외 여건 엄중…긴밀히 협력할 것"

입력 2016-12-16 21:06


정부와 한국은행이 거시경제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유일호 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오늘(16일) 오후 7시 프레스센터에서 만찬회동을 갖고 정책공조를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엄중한 만큼 정부와 한은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거시경제와 금융·외환부문 안정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관계기관 합동점검반과 한은-기재부간 거시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시장상황에 대한 정보와 인식을 공유하고 필요한 경우 상호공조 아래 적절한 시장안정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부총리와 한은 총재간 뿐 아니라 간부와 직원들도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