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학가요제’ 대상 출신인 밴드 '익스' 이상미가 결혼 1년여 만에 파경을 맞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한 매체는 이상미가 연상의 영화음악감독 정모 씨와 올해 초 합의 이혼한 사실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0월 결혼한 두 사람은 1년 후 극복하기 어려운 차이점을 발견했고, 일정 기간의 별거 기간을 거쳐 올해 초 합의 이혼했다.
이상미는 지난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익스의 보컬로 출연, '잘부탁드립니다'로 대상을 받았고, 2007년 정규 1집 ‘텔 더 스토리(Tell The Story)’를 발매하고 가요계 활동을 시작했으나 이후 더이상의 활동은 하지 않았다.
이후 보컬로 주목받은 이상미는 ‘생생정보통’, ‘독특한 연예뉴스’ 등에서 리포터로 활약하고, 경인방송 IFM ‘이상미의 뮤직닷컴’ 등을 진행하며 방송인으로 활동했다. 2010년에는 영화 ‘에일리언 밴드’ 주연을 맡으며 연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2014년 10월 결혼식을 올린 뒤 잠시 연예활동을 중단했던 이상미는 현재 이혼 후 휴식기를 가지고 있으며, 공백기에도 꾸준히 방송가의 러브콜을 받아온 이상미는 내년부터 방송가의 구체적인 제안들을 검토하며 활동 재개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팬들은 그의 파경에 더욱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