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열애' 현빈 솔직 발언 "가정에 대한 로망 있어…이상형은 도움 안 돼"

입력 2016-12-15 14:29


배우 현빈이 8살 연하 강소라와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15일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두 배우는 지난 10월쯤 일과 관련해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처음 알게 됐고, 이후 선후배로서 친분을 쌓으며 고민과 조언을 나누는 사이로 지내왔다"며 "요즘 같은 시국에 개인적인 일로 소식을 전하게 돼 더욱 조심스러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은 바 그에게 축하 인사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그는 지난 2014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결혼 생각도 하고 있다. 가정에 대한 로망이 있다. 늘 생각하지만 그만큼 어려운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일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우선은 사람을 만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더라. 많진 않아도 나이를 한두 살 먹다 보니 이젠 결혼 이야기가 나오는 시점이라 점점 더 많은 제약들이 생기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상형에 대해 그는 "전에는 이상형을 공개했었는데 전혀 도움이 안 되더라. 이상형도 없어지는 시기다. 누군가를 보고 만나야 이상형이 생기고 변할 텐데 말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