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할 100% 몰입 '마음의 소리' 김병옥, 실제로 "아내 못마땅" 무슨 뜻?

입력 2016-12-14 17:57


'마음의 소리'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사진이 화제다.

14일 KBS2 '마음의 소리' 측은 오는 16일 방영분 스틸 사진을 공개하며 2회 에피소드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병옥은 그의 인생 캐릭터인 영화 '신세계' 속 연번거지 분장을 하고 있어 대중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김병옥은 그동안 쌓아온 악역 이미지와 달리 귀여우면서 찌질한 '조철왕'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조철왕'과 비슷한 그의 실제 모습이 오는 17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그는 "아내에게 돈 아껴 쓰라고 했다가 '당신이 술 한 번 안 먹으면 우리가 일주일은 산다'고 혼났다"며 "아내가 손이 커서 음식을 한 번 할 때 많이 하는 게 못마땅하다"고 밝혀 주변을 폭소케 했다.

배우 김병옥이 오랜만에 연변거지로 돌아간 모습은 오는 16일 11시 10분 KBS2 '마음의 소리'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