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진상 규명을 위한 3차 청문회가 14일(오늘) 국회에서 열린다.
이번 청문회에는 청와대 의료진 7명을 포함한 의료계 종사자 11명과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등이 증인으로 채택돼,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을 규명하는 데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 사태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청와대 의무실 간호장교 조 모 대위와 윤전추·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은 일신상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런 가운데 국회는 내일 최순실의 전남편 정윤회 씨와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등이 출석한 가운데 4차 청문회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