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남상미"기분 좋은 긴장감과 설렘" 2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 소감

입력 2016-12-13 20:25


배우 남상미가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2017년 KBS 첫 수목극 ‘김과장’으로 브라운관 컴백을 확정한 아름다운 배우 남상미가 복귀소감을 전했다.

KBS 수목드라마 '김과장'은 기업의 경리과를 배경으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약자의 편에서 동분서주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그려낼 오피스 활극 코미디로 남상미는 당찬 근성과 승부욕, 단아한 외모를 겸비한 '경리부 에이스' 윤하경 대리 역을 맡았다.

극중 하경(남상미)은 차가워 보이지만 따뜻한 성품, 할 말은 똑부러지게 하는 성격과 철두철미한 업무 능력으로 선후배 모두에게 인정받는 커리어우먼이다. 학창 시절 소프트볼 선수로 활약할 만큼 근성과 승부욕을 지녔고 회계업무에도 프라이드를 갖고 있지만 정직한 회계와 조직 사이에서 갈등하다 순응해가던 중 김과장의 부임으로 또 다른 변화를 맞는 인물이다.

2014년 KBS '조선총잡이' 이후 2년여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남상미는 "기분 좋은 긴장감과 설렘이 공존하고 또 다른 활력이 생기는 것 같다"고 복귀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과장'의 하경에게서 나오는 인간적인 따뜻함이 느껴져서 끌렸다. 극이 진행됨에 따라 똑소리 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선물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7년 첫 수목드라마 '김과장'은 남상미 외에도 남궁민, 이준호, 김강현 등의 배우가 캐스팅됐고 오는 1월 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