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운모 전문기업인 크리스탈신소재가, 기존의 기말 현금배당과는 별도로 주식배당을 추가로 실시합니다.
이번 주식배당은 12월 30일 기준 주주에게 실시하는 것으로 10주당 1주가 지급됩니다.
크리스탈신소재 다이자룽 대표는 "상장 시점부터 투자자들에게 9월말까지 합성운모플레이크 생산라인과 운모테이프 생산라인 증설을 약속했었지만, 중국의 고질적인 전력 문제 등 제반 여건과 및 제3공장 허가 지연에 발목을 잡혀 계획했던 증설 투자가 지연되고 이에 따라 시장의 기대치에 다소 모자란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에 지금까지 믿고 투자해 주신 투자자들에 대한 보상의 차원에서 10% 비율의 주식배당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주식배당의 기준일은 어제(12일) 공시된 주주명부 폐쇄일이 되며, 주주총회를 거쳐 의결한 후 각 주주에게 지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크리스탈신소재는 올해 중간배당을 통해 이미 주당 29.8원을 지급한 바 있습니다.
하반기에 증가하는 크리스탈신소재의 실적을 고려하면 현주가 수준 대비 배당수익률은 2% 전후가 예상되며, 이는 한국거래소 상장기업 평균 배당수익률을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한편 크리스탈신소재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4% 증가한 478억원, 영업이익은 20.3% 증가한 236억원, 당기순이익은 18.4% 증가한 약 2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