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개인 통산 네 번째로 발롱도르(Ballon d'Or)를 수상했다.
13일(한국시간) 호날두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 풋볼이 개최한 '2016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최종 수상자에 선정됐다.
투표 결과, 호날두에 이어 리오넬 메시와 앙투안 그리즈만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루이스 수아레즈, 네이마르가 그 뒤를 이었다.
이로써 호날두는 지난 2008년과 2013년, 2014년에 이어 개인 통산 네 번째로 발롱도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리오넬 메시에게 발롱도르를 빼앗겼지만 1년 만에 다시 되찾은 호날두다.
한편 호날두는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FIFA 클럽 월드컵 참가에 따라 이번 시상식에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