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탈당 고민 중..유승민과는 제의 한 적 없어"

입력 2016-12-13 10:12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13일 이르면 이번 주말 탈당할 수 있다는 한 매체의 보도와 관련,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왕적 대통령제 철폐를 위한 개헌, 어떻게 할 것인가’ 세미나 도중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그는 신당 창당설과 유승민 의원에게 합류를 요청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틀린 얘기가 많다”며 “나와 전화 한 통 없이 나간 기사이며 (유 의원에게) 그런 제의를 한 적 없다”고 말했다.

유승민 의원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들은 바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