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한진해운이 청산 절차에 들어갈 것이란 전망 속에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오전 9시 16분 현재 어제보다 -7.18% 내린 478원에 거래됐습니다.
한진해운에 대한 실사를 벌여온 삼일회계법인이 어제(12일) 한진해운의 청산가치가 1조 8천억 원으로 존속가치 9천억 원보다 높다는 결론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일회계법인은 이같은 내용의 실사 결과를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에 제출할 예정으로, 실사보고서에 따른 한진해운의 청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