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공개수배 “우병우 아들 기분은?”...곳곳에서 목격담 ‘봇물’

입력 2016-12-12 17:33


우병우 공개수배로 최근 전역한 우병우 아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우병우 공개수배를 접한 누리꾼들은 “우병우 아들이 민망하겠다” “우병우 아들 쪽팔리겠다” “최근 전역한 우병우 아들은 아버지가 공개수배를 당해서 어떻게 다닐까?” 등의 의견글을 개진 중이다.

그도 그럴 것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찾기에 전 국민이 나서면서 이른바 우병우 현상금 포스터가 젊은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

이로 인해 12일 오후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는 ‘우병우 현상금’, ‘우병우 아들’ ‘우병우 목격담’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현재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현상금은 1100만원으로 껑충 오른 상황이다.

한편 현상수배를 본 딴 우병우 공개수배 전단지에 올라온 인상착의에 따르면 '우병우(50) 키175센티미터, 둥그런 얼굴에 안경을 썼고 2:8 가르마 머리'라고 적혀 있다.

또 '말수가 적고 팔장을 잘 끼고 눈을 잘 흘긴다. 변명을 잘하고, 아들은 코너링을 매우 잘하고 정강이라는 회사는 유령들만 다닌다'고 묘사돼 있다.

우병우 목격담도 올라오고 있지만 대부분 사실무근으로 밝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