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 내한공연 1회 더 본다…21~22일 추가예매 '총 9만석'

입력 2016-12-12 11:32


영국의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공연이 한차례 추가된다.

현대카드는 "내년 4월 15일 1회로 진행할 예정이었던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 콜드플레이(COLDPLAY)' 공연을 4월 16일 한차례 추가해 2회 공연으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틀간 총 9만 석 규모로 열리는 콜드플레이의 이번 내한공연은 단독공연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2회차 공연은 1회차 공연과 동일하게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오후 7시에 진행된다.

현대카드가 추가공연을 마련한 것은 2007년 '현대카드 슈퍼콘서트'가 첫선을 보인 이래로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달 23일과 24일 티켓 예매처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콜드플레이 내한공연 예매를 진행한 결과 4만5천여 석이 모두 판매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두 개 예매 사이트의 동시 접속자 수는 최대 90만 명에 달했으며 양일 모두 1∼2분 만에 티켓이 매진됐다.

콜드플레이 내한공연 2회차 공연 티켓은 오는 21일부터 판매된다. 현대카드 회원은 21일 정오부터, 일반 고객은 22일 정오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4만4천∼15만4천 원으로 1회차 공연 때와 같다.

‘콜드플레이’는 1998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4인조 록 밴드로, ‘크리스 마틴(Chris Martin, 보컬·피아노)’, ‘조니 버클랜드(Jonny Buckland, 기타)’, ‘가이 베리맨(Guy Berryman, 베이스), ‘윌 챔피언(Will Champion, 드럼)’으로 구성, 섬세하고 아름다운 록 음악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그래미(Grammy)와 브릿 어워즈(Brit Awards)를 비롯해 전 세계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200회 이상 후보에 올랐다. 그 중 60회 이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