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이장우 국회의원 "김무성·유승민, 인간 이하" 맹비난

입력 2016-12-12 09:52


이장우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12일 새누리당 친박계 의원들과의 심야회동에서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인간 이하의 처신을 했다"면서 "탄핵을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위해 맞바꿨다"고 비난했다.

이 의원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서청원, 원유철 등 새누리당 친박계 의원들과 심야회동을 갖고 비박계에 맞서는 모임을 출범키로 결의했다.

친박계 의원 50여 명은 지난 11일 오후 시내 모처에서 대규모 심야회동을 가진 후 ‘혁신과 통합연합’이란 모임을 결성키로 했다.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 이인제 전 최고위원, 김관용 경북지사를 공동 대표로 추대하고 13일 오후 3시 공식 출범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