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에 방송인 타일러가 출연해 열창하는 모습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타일러는 '수상한 모자장수' 가면을 쓰고 등장해 10cm의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를 불렀다. 그는 미국인임에도 정확한 발음과 말투로 모두를 속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타일러는 JTBC '비정상회담'에서 가수 배철수에게 어휘력에 대해 극찬을 받기도 했다. 그는 "기억에 남을 음악은 남고 안 남는 음악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데 요즘 음악은 평가를 받을 시간이 부족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에 배철수는 "한국 사람도 '역사의 뒤안길'이라는 표현을 쓰려면 상위 10%는 돼야 한다"라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