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에서 방송인 노유정의 생활이 공개됐다.
11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노유정의 현재 생활이 그려졌다.
1986년 MBC를 통해 데뷔한 개그우먼 노유정은 최근 방송가를 떠나 2년째 시장에서 일하고 있다. 노유정은 식당 일을 하며 시장 동료들의 일을 살뜰하게 도와주고 있었다.
그는 이영범과 이혼에 대해서 "우리가 잉꼬 부부가 아닌데 방송에 나가서 잉꼬부부인 척 하는게 싫었다"라고 말하며 활동 중단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10월 노유정은 끝까지 가정을 지키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고, 1년 6개월 전 이혼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유정은 "(굳이) 왜 밝히냐는 이야기가 많았다. 그렇다고 내가 일을 안 할 수 없었다. 나도 먹고 살아야 하는데. 그렇다고 내가 시장에 오는 분들에게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 할 수도 없었다. 그래서 그냥 '털어버리자'라고 생각했다"라며 이혼 소식을 알리는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