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가결' 이준, SNS에 "헌법재판소 잘해라, 제발, 23456"

입력 2016-12-09 21:14


배우 이준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을 판단할 헌법재판소에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준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울컥. 헌법재판소 잘해라... 제발"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23456'이라는 숫자가 담겨 있다. 이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서 찬성 234표 반대 56표가 나온 것을 암시하고 있다.

한편 이준은 최근 MBC 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 출연했으며 촛불집회에 참여해 "좀 내려오시죠"라는 소신 발언을 SNS 등을 통해 정치적 소신을 밝혀온 바 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위한 촛불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석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회 참여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