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행복나침반 송승현의 부동산이야기

입력 2016-12-09 13:37
올 여름부터 부동산시장만 활발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2016년도 부동산시장은 지속적으로 뜨거웠다.

분양권, 재건축, 재개발, 갭투자 등 부동산투자에 관심없는 이들도 많이 들어 볼 정도였다.

하지만 이제 부동산시장마저 각종 대책 등으로 어느 정도 시장변화가 생기고 있다. 매주 부동산 무료재테크세미나을 진행하면서 많은 투자경험이 풍부하지만 잘못된 투자를 하는 분도 있고 처음 부동산투자이지만 성공적인 투자를 하는 분도 보았다.

부동산투자를 처음 하는 경우는 다가구주택투자나 재개발등의 투자는 쉽지 않겠지만 다세대주택투자나 흔히 말하는 매매와 전세의 차이를 이용한 갭 투자 방식 등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았다. 학군수요가 몰리는 대치동 다세대주택 투자와 목동다세대주택 투자는 물론 부동산시장이 호황일 때는 인기 있는 지역에 누구나 투자해서 수익을 발생할 수 있었다.

또한 중구지역 황학동 소형아파트투자나 신당동 다세대주택처럼 수익형 역할이 큰 지역도 매수자가 많이 몰린 지역 중 한곳이다. 문제는 부동산흐름이 좋지 않을 때 많은 이들은 급하게 매도할려고 하거나 또는 투자에 대해 보다 더 소극적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어설픈 투자는 안하는 것만 못하다는 것”이다. 남들이 부동산투자로 돈을 버니깐 무턱대로 아무런 계획이나 목표 없이 따라서 투자하는 이른바 ‘묻지마 투자’의 시기는 끝났다. 최소한의 권리분석도 없이 무턱대로 투자하면 크나큰 손실이 발생할것이고 이에 따른 책임은 고스란히 투자자들의 몫으로 전가되기 때문이다.

필요로 하는 물건을 산다면 가격을 비교하고 그에 맞게 유용한지, 또는 내게 필요한지 알아보고 사는것처럼 부동산이라는 움직이지 않는 물건 또한 마찬가지이다. 과연 ‘이곳에 투자를 한다면 어느정도의 가치일것인가?’ ‘향후 시장의 변화는 어떠한가?’ 또는 ‘내가 감당할 수 있는 투자범위인것인가?’ 되묻고 투자해야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성공적인 부동산투자가 될 것이다. 초보투자자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어렵다고 실행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엄청난 손실로 이어질수 있는 부분이기에 끊임없이 공부를 하고 임장활동을 다녀야 할 것이다.



부동산행복나침반 송승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