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개발한 5G 통신망 관리 기술이 국제전기통신연합, ITU의 5G 망관리 국제 권고안으로 채택됐습니다.
5G 망관리 기술이 국제 권고안으로 완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기술은 6개월 동안 193개 ITU 회원국간의 회람을 거쳐 2017년에 최종 공표될 예정입니다.
KT는 미래부가 주관하는 한국 ITU 위원회에서 지난해부터 이와 관련한 대응특별반을 만들고 국가적 차원의 대응 방안을 준비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KT 관계자는 "그 동안 국제표준 대부분은 해외 장비업체에 유리하도록 개발돼 국내 통신사들이 망 구축과 서비스 제공에 많은 비용이 들었지만 이번 성과로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