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김소은,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러블리 코트 스타일링 화제

입력 2016-12-09 08:37


SBS 토요드라마 ‘우리 갑순이’ 김소은이 2030 여성 시청자들에게 겨울철 데일리룩을 제안했다.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멋스러운 코트 스타일링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극중 김소은은 이 시대 청춘들의 현실과 성장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그리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연관검색어에 ‘김소은 코트’, ‘갑순이 코트’가 있을 정도로 매회 다양한 코트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먼저 베이지, 핑크, 블루 등 밝은 컬러의 코트로 하얀 피부를 돋보이게 만드는 동시에 캐릭터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극대화 시키는가 하면, 이와는 반대로 다크한 컬러의 코트를 착용할 때에는 밝은 톤의 니트를 레이어드, 자칫 어두워 보일 수 있는 분위기를 차분하면서도 세련되게 마무리 했다. 또한 다소 밋밋할 수 있는 디자인에 여밈 끈과 체크무늬 등의 포인트를 주며 스타일리쉬함을 살리기도 하고, 라인 없이 캐주얼한 디자인과 긴 소매의 니트로 지켜주고 싶은 여자친구를 떠올리게 해 보는 이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하기도.

김소은 소속사 관계자는 “극중 갑순이가 20대 후반이라는 것과 아직 확실한 직업을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부담스럽지 않은 코트를 주로 선택하고 있다.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의상에 대한 많은 문의가 오고 있는데, 여성스러움을 살리는 동시에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코디법인 만큼 올겨울 데일리 룩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김소은 코트가 하나같이 너무 예뻐서 나도 검색해봤는데ㅠㅠ 데일리룩으로 딱임”, “주로 안에 목 폴라 니트랑 레이어드 하던데, 하나도 안답답해보이네”, “저기 나온 코트 중 하나만 갖고 싶다.. 난 저기 저 하늘색...”, “갑순이가 입으니 사랑스러움이 더 사는구나, 옷걸이가 좋으니 더 예뻐”, “저 머리 묶은 모습 너무 귀여운거 아닙니까ㅠㅠ 당장 따라한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전해오고 있다.

이렇게 김소은의 다양한 코트 스타일링이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자리 잡은 한편, 공개된 30회 예고에서 엄마에게 갑순이와 결혼하겠다고 당당히 밝힌 갑돌(송재림 분)의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이 가족의 반대를 극복하고 사랑을 찾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SBS 토요드라마 '우리 갑순이'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