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래 유망 중소기업 발굴 프로젝트 다윗의 기적 시간입니다.
야구장이나 자동차처럼 의자만 있는 공간에 테이블 하나 있으면 편하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오늘은 가볍고 조립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 테이블'을 유오성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테이블 위에 노트북을 올려놓고 업무를 하기도 하고,
책을 읽으며 커피를 마시기도 합니다.
얼핏 보기엔 의자에 테이블이 붙은 일체형 의자처럼 보이지만 조립이 가능한 휴대용 테이블입니다.
조립하는데 5초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 이 제품은 야구 관람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겨냥해 만들어졌습니다.
<인터뷰> 최형근 크리브 대표
요즘 야구 관람 시 치맥을 많이 즐기시는데 테이블석 예매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런 분들이 경기장에서 편하게 음식을 드시게 끔
국내 프로야구 관중 수가 매년 증가 추세인 가운데 올해는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8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 처럼 야구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크리브는 '플레이밥상' 출시 10개월 만에 1억 원의 매출을 올린 상태.
최근에는 일본 바이어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일본에서도 러브콜이 들어와 수출 계획까지 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형근 크리브 대표
일본도 야구 문화가 굉장히 발달되어 있는 나라기 때문에 관심이 많습니다. 지금 시장 조사를 하고 있구요 반응이 괜찮으면 내년에는 일본에 수출도 진행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업체는 앞으로 차 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운전기사나 영업사원 등에게도 플레이밥상의 편리성을 알리겠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유오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