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 대변인격인 황영철 의원이 "비박 의원 35명은 확실히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에 찬성표를 던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8일 오후 TV조선 '뉴스를 쏘다' 프로그램의 전화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탄핵안에 세월호 7시간 부분을 빼달라'는 요구를 거절한 것에 대해서는 아쉬운 마음이지만 표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황 의원은 "세월호 7시간 부분이 빠졌으면 5~10정도의 새누리당 의원들이 더 찬성표를 던졌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