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의 비만당뇨신약 후보물질(HM12525A, 얀센 코드 (JNJ-64565111)에 대한 얀센의 임상시험 일시 중단은 의약품 공급 차질이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얀센은 최근 진행중인 글로벌 임상1상 시험의 '환자모집 일시 유예(Suspended participant recruitment)' 조치에 대해 "한미약품의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 지연이 원인"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얀센은 8일 "한미약품과 얀센의 파트너십은 여전히 굳건하며, 조속한 임상 진행을 희망한다"고 제약바이오 전문 매체인 '엔드포인츠뉴스'(ENDPOINTS NEWS)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얀센은 지난 달 30일 한미약품이 기술 수출한 후보물질(JNJ-64565111)에 대해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과 등록이 조기 중단을 나타내는 서스펜디드('suspended')를 밝힌 바 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글로벌 임상을 차질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생산을 최적화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며 "발빠른 조치로 조속한 임상 진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