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서지혜, 클럽 H.O.T. 출신?.. "토니 부인이 꿈"

입력 2016-12-08 08:10


'라디오스타' 서지혜가 어릴적 꿈이 H.O.T. 토니와 결혼하는 것이라고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헤비멘탈'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서지혜, H.O.T. 토니안·문희준, 방송인 서유리, 레드벨벳 아이린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뽑냈다.

이날 '라디오스타' 서지혜는 "초등학교 6학년 때 '토니부인'으로 활동했다더라"라는 질문에 실제 H.O.T. 팬이었다고 고백했다.

서지혜는 "초등학교 때 H.O.T 팬이었다. 실제로는 처음 만난다"고 말했다. 그러자 토니안은 귀가 빨개지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고, 서지혜는 "현재 이상형은 아니다"라고 단칼에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토니부인' 서지혜를 이어 서유리 역시 H.O.T. 팬이었음을 밝히며, "원래 그 때는 다 부인이 있었다"면서 "저는 '칠현부인'이었다"고 고백해 팬미팅 분위기를 냈다.

이에 MC들은 문희준에게 "칠현부인, 토니부인 있었는데 희준부인은 어디있냐"며 짖궃게 놀리자, 문희준은 "저는 조만간 부인을 만날 생각이다"라고 위트있게 받아쳤다.

그러나 이 말은 곧 결혼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이 됐다. 실제로 문희준은 '라디오스타' 녹화 다음날 걸그룹 크레용팝 소율과 결혼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