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6 '연기대상' 중 남녀 네티즌상, 베스트 커플상 후보 12팀을 공개하고 28일까지 투표를 진행한다.
올해 KBS에서는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 '아이가 다섯',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함부로 애틋하게', '공항가는 길', '우리집에 사는 남자' 등 인기 프로그램이 많았다.
베스트커플상 후보에는 최고 시청률 3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송혜교, 진구-김지원 커플을 비롯해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김유정,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수지, '공항 가는 길' 이상윤-김하늘, '우리집에 사는 남자' 김영광-수애, '오 마이 금비' 오지호-허정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성훈-신혜선, 안재욱-소유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인표-라미란, 현우-이세영도 등도 후보로 올랐다. 또한 단막극 '백희가 돌아왔다' 김성오, 최대철, 인교진은 남남 커플로 유일하게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끈다.
'2016 연기대상'은 MC 박보검과 전현무가 진행을 맡았으며, 오는 31일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