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 “루머·찌라시 사실 아냐”

입력 2016-12-06 21:05


남보라는 왜 이번에도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걸까?

배우 남보라가 인터뷰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남보라는 "행복의 기준이 큰 돈과 명예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되려 흘러 넘치면 부담스러울 수 있다. 나는 '소박한 뚝배기'라 남들이 봤을 때는 작을지언정, 그런 소소한 행복들이 가장 크게 느껴진다"며 자신의 가치관에 대해 언급했다.

하지만 남보라의 인터뷰 내용을 두고 네티즌들의 '소신 발언'과 '불편한 발언'이라며 상반된 의견으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이에 남보라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논란이 있어 용기 내어 글을 씁니다"라며 "먼저 기사를 보시고 기분이 언짢으셨던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고 사과했다.

이어 "돈? 중요합니다. 이 점을 간과하고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점. 죄송합니다"며 거듭 사과했다.

남보라는 "변명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올 초, 정말 죽고 싶을 만큼 힘들었습니다. 가족사도 있었고 말도 안되는 찌라시와 루머 때문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매일 밤 울다가 이러면 안되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라며 "그리고 행복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가장 소중한 순간은 작은 것 하나에도 기뻐하고 감사해야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었다."며 논란의 인터뷰 내용에 대해 해명했다.

끝으로 남보라는 "그리고 루머와 찌라시에 대해서 몇 가지 말씀드리자면, 쇼핑센터에서 찍힌사진은 상치르기 전 사진입니다. 스폰아닙니다"며 항간에 돌고 있는 루머에 대해 일축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남보라를 둘러싼 루머와 인터뷰 발언이 동떨어졌다며 불편함을 호소,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