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영이 넥센과 지난해보다 307% 높은 연봉 인상에 성공했다.
올 시즌 압도적인 차이로 신인왕을 거머쥔 그는 6일 넥센과 연봉 1억 1000만 원에 2017년 시즌 계약을 완료했다.
2012년, NC 다이노스에 입단해 올해 무서운 신인으로 이름을 알린 그는 올해 늦둥이 중고 신인으로 상을 수상해 많은 이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지난달 그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언급한 "연봉이 오른다면 그만큼 더 효도할 것이다"라는 말은 오늘날 실현이 돼 많은 팬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할 것"이라 내년 시즌 자신의 목표를 덧붙인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일부 팬들은 "연봉 값할 듯. 내년이 기대되"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