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특혜' 의혹에 오른 정유라 전 남편 신주평 씨가 입을 열었다.
정유라 전 남편 신주평 씨는 5일 채널A를 통해 정유라 씨와의 만남, 동거부터 이별까지 각종 소문을 해명했다.
정유라 전 남편 신주평 씨는 인터뷰에서 "(정유라와) 아이를 얼떨결에 가지게 된 후 2014년 12월부터 동거를 시작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신주평씨는 "승마선수 국가대표 하고 있어서 말 타는 것 적극적으로 배우고 하는 것으로 알고 따라갔다"며 "하지만 잦은 트러블로 인해 실망이 커져 결별했다"고 설명했다.
신주평 씨에 따르면 그는 정유라와 지난 4월 10일 결별해 12일 한국으로 귀국했다.
신주평 씨는 '폰 판매원', '나이트클럽 호객꾼' 등 자신을 둘러싼 소문들에 대해서도 "나이트 클럽에는 한 번도 간 적이 없고 통신업체에서는 잠깐 일했었다"고 해명하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또 그는 정유라 씨의 임신 소식을 들은 정 씨의 가족들이 자신에게 이별을 강요한 사실도 고백하며, 임신 사실을 알린 후 장시호 씨가 낙태를 종용했다고 털어놨다.
결국 두 사람은 손을 벌리지 않고 아이를 키우겠다는 내용의 각서까지 장시호 씨에게 써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신주평 씨는 5일 국회에서 제기된 '병역 특혜 의혹에 대해선 "현역입영 대상"이라며 "한 차례 입대를 연기했을 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