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으로 미국 오스카 초청받은 목은정 디자이너, 일상생활로 다가간다

입력 2016-12-05 22:11
수정 2016-12-07 18:15


지난 2014년과 2015년 미국 아카데미(오스카)시상식에 2년 연속 초청받으며 한복을 알린 목은정 디자이너가 지난달 1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2016 문화데이터 융합 페스티벌'에서 '문화데이터, 내 방의 품격을 높이다'란 주제의 창업기업 제품 전시를 지원했다.

목은정 디자이너는 독일의 친환경 소재인 SympaTex 멤브레인을 사용한 2Layer 소재에, 한국의 전통 문양을 레이져 필름으로 개발해, 커튼, 테이블보, 쿠션, 방수와 방풍과 투습이 가능한 친환경 홈 아트 생활 소품, 가방, 에코백, 클러치 백, 넥타이, 스카프 등 신세대들이 선호하는 패션 소품을 전시 출품에 함께 했다.

이 전시부스는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기업(한국문화정보원에서 매년 10개 기업 선정하여 지원하는 프로그램에서 선정된 기업)의 제품을 전시한 것.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정보원 주관으로 추진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50개 기관이 '제4회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후원으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