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YG 첫주자 확정 악동뮤지션, 새 앨범 '사춘기 下' 관심 UP "어른이 되는 과정"

입력 2016-12-05 21:17


악동뮤지션이 2017년 YG 첫주자로 컴백에 나선다.

YG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악동뮤지션의 신곡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오는 1월 3일 새 앨범 '사춘기(思春記) 下권'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발표한 '사춘기 上'에 이어 사춘기 시리즈를 완결하는 이들은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저희는 빨리 어른스러운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런데 저희의 풋풋한 모습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1집의 아이 같은 모습도 담았다. 어른이 되는 과정을 담고 싶어서 앨범 제목을 '사춘기'라고 했다"고 밝혔다.

또 앨범을 상·하로 나눈 것에 대해 이찬혁은 "노래 템포가 빠른 것도 느린 것도 있다. 이번 앨범에 욕심을 많이 냈다. 저희 음악을 자주 보여드리고 싶다는 욕심도 있다. 봄에 '사춘기 상'을 내고 이번 해 안에 '사춘기 하'도 내서 최대한 많은 것을 보여드릴 예정이다"며 "다음 앨범인 '사춘기 하'는 저희가 보여드리지 않았던 장르를 보여드릴 거다. '사춘기 상'이 사춘기 또래를 겨냥한 거라면 '사춘기 하'는 사춘기를 지나온 사람들이 그 시절을 그리워하고 되돌아보는 마음을 표현하고자 한다"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