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가이드가 오는 12일 자사의 지수 시리즈에 대한 정기변경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정기 변경 대상은 시가총액 상위 500종목을 편입하는 MKF500과 하위 지수시리즈들입니다.
MKF500개의 구성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에스티팜, 한국자산신탁, 홈캐스트, 케이비캐피탈, 해태제과식품, 동진쎄미켐, 용평리조트, 풍산홀딩스, 휴온스, 에프티이앤이, 동국S&C, 레이언스, 대림씨엔에스, 파미셀, 비아트론, CMG제약, 보성파워텍, 녹십자랩셀, 쌍방울, 네티처셀 등이 신규로 편입되며, 총 21개 종목의 교체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번 개편에 따른 MKF500의 업종별 비중은 에프앤가이드 업종분류 FICS 기준으로 IT(약 28%), 경기소비재(약 15%), 금융(약 12%), 산업재(약11%), 필수소비재(8%)의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 시장의 업종 비중과 유사합니다.
에프앤가이드 인덱스팀은 "의료 업종의 주가 상승 및 신규상장에 따라 해당 업종 종목들의 MKF500 지수 편입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 가치와 '성장'을 분류하는 스타일 지수에서는 경기불황에 따른 불황형 소비의 증가로 특정 소비재 종목들이 성장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MKF500의 정기 변경과 함께 약 60여개의 전략형 지수에 대한 정기변경도 12월 중에 이루어집니다.
에프엔가이드 관계자는 "전략형 지수를 추종하는 NH투자증권 QV 테마형 ETN 시리즈, 삼성자산운용 KODEX 바이오 ETF, 미래자산운용 TIGER 우량가치 ETF, 한화 ARIRANG 고배당주 ETF, KB자산운용 KBSTAR 우량업종대표주 ETF 등 관련 금융상품의 정기 종목이 변경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