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특검보에 박충근·이용복·양재식·이규철 임명

입력 2016-12-05 16:46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보로 박충근(사법연수원 17기)·이용복(18기)·양재식(21기)·이규철(22기)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정연국 대변인이 밝혔다.

박영수 특별검사는 지난 2일 특검보 후보자 8명을 선정해 박 대통령에게 임명을 요청했고, 박 대통령은 이들 중 4명을 특검보로 임명했다.

특검보 인선 완료로 파견검사 10명과 각각 최대 40명 규모인 파견공무원과 특별수사관 인선도 이번 주중으로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다음주 부터 본격적인 특검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