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킹’ 김준수, 연말 콘서트 과연 어떤 무대 선보일까?

입력 2016-12-05 10:31


김준수의 연말 콘서트가 첫 공연을 나흘 앞두고 그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5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3회차 공연 전석을 2분 만에 매진시킨 김준수의 연말 콘서트가 4일 남았다.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는 ‘2016 XIA Ballad & 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 vol.5’ 단독 콘서트로 김준수는 2만여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모든 게 비밀에 부쳐진 그의 무대, 과연 김준수가 연말 콘서트에서 어떤 무대들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매년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해 오고 있는 김준수의 연말 발라드&뮤지컬 콘서트는 5회째를 맞는 올해 역시 초광속 매진을 이뤄내며 자타공인 ‘공연킹’ 면모를 다시 한번 증명해 냈다. 국내외 팬들의 기대 속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김준수의 이번 연말 공연은 내년 초 입대를 앞두고 있는 김준수가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기에 그 의미를 더하고 있는 것.

그간 김준수의 연말 콘서트는 60인조 풀 오케스트라와 함께 김준수의 뮤지컬 무대뿐 아니라 커버곡, 어쿠스틱으로 편곡되어 새롭게 선보이는 곡 등으로 꾸며내며 미리 세트리스트의 일부를 공개해 왔으나, 올해 콘서트는 이러한 힌트 없이 모든 무대가 비밀에 부쳐진 것. 6년간 김준수가 뮤지컬 무대에서 선보여 왔던 모습들을 축약해서 보여줄 것이라는 내용 외에 공개된 바 없는 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 및 라이브 밴드 연습 등 모든 것이 철저한 보안으로 이뤄져 그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한편, 김준수는 지난 2010년을 시작으로 수많은 뮤지컬 작품 속 다채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며 사랑을 받아왔다. 한 음악가의 일대기를 그려내기도 했고, 초월적인 캐릭터는 물론 불멸의 사랑을 꿈꾸기도, 아름다움을 향한 쾌락을 추구하기도 했다. 이렇듯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소화해 낸 바 있는 김준수가 과연 이 모든 모습들을 어떻게 한 무대 안에 담아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계자는 “뮤지컬과 발라드의 만남이라는 차별화된 공연 콘셉트로 매년 연말 공연마다 전석 매진 신화를 이뤄내고 있는 김준수의 연말 콘서트, 올해는 그동안 선보였던 공연의 정점을 찍는 무대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2만여 팬들과 함께할 김준수의 연말 콘서트 ‘2016 XIA Ballad & 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 vol.5’의 첫 공연은 오는 9일 저녁 8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