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 이성은, 심사위원 충격 빠트린 한 마디.. "It sounds cool"

입력 2016-12-05 08:27


'K팝스타6' 이성은이 천재적인 면모로 세 심사위원을 충격에 빠트렸다.

4일 방송된 'K팝스타6-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 2라운드에서는 텍사스 기타소녀 이성은(15) 양이 박진영의 '허니'를 편곡해 불렀다.

악보도 볼 줄 모르고, 자신의 코드가 무엇인지도 모르던 이 텍사스 소녀는 긴장감도 잠시, 예상을 뛰어넘는 편곡으로 장내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박진영은 "너는 나를 죽였다. 음악 수준으로 볼 때 가장 놀라운 무대였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충격적인 무대"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성은은 '코드를 아느냐'고 묻는 박진영에게 "No. But, it sounds cool(몰라요. 그런데 듣기 좋잖아요)"라고 답해 감동의 물결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날 'K팝스타6' 제작진은 이성은이 오디션 참여를 위해 직접 장문의 메시지를 보낸 사실도 공개했다.

미국 텍사스 달라스에서는 예선이 치뤄지지 않는 탓에 이성은은 직접 제작진을 통해 기회를 청원했고, 결국 동영상 오디션 기회를 얻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