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인표가 라미란에게 19금 위로로 웃음을 선사했다.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에서는 배삼도(차인표 분)가 곗돈을 떼인 복선녀(라미란 분)를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복선녀는 계모임 회원이 도망친 사실을 배삼도에 털어놓으며 서럽게 울었다. 이에 배삼도는 화를 내지 않고 "우리 액땜한 셈 치자고, 계속 중앙시장에 있었으면 더 곗돈이 아니라 더 크게 사기를 당했을 지도 모르잖아"라고 위로했다.
복선녀는 신세 한탄을 하며 더 서럽게 울었다. 배삼도는 “우린 아이만 없다 뿐이지 오순도순 정답게 살아온 게 행복이지, 나 앞으로 다른 생각 안하고 열심히 일할게”라고 약속했다.
이어 “당신은 솔직히 잘생긴 남편도 있잖아, 그런 의미에서 밥 먹고 숙제할까?”라는 배삼도의 제안에 복선녀는 "숙제 먼저하고 밥 먹으면 안 될까?"라고 말해 슬픈 와중에 웃긴 상황을 연출했다.
한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토-일요일 오후 7시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