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4 가계부채 대책'에 청라 오피스텔 막바지 청약 행렬 이어져

입력 2016-12-02 17:29


각종 개발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는 청라국제도시의 이주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청라국제도시는 당초 인구 9만명을 계획하고 신도시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입주 6년차인 현재 인구수 85,216명(2016년 10월말 기준, 외국인 포함)을 기록, 목표치에 94% 이상 도달한 상태다.

이처럼 청라국제도시의 이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주 요인은 청라가 지리적으로 서울과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주요 거점으로서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하여 청라국제도시 내 대형개발사업들이 진행되며 관련 종사자들이 대거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의 전세대란으로 인해 전세민들이 비교적 비용부담이 적은 수도권 외곽 신도시로 이동하고 있는 것도 청라 인구유입에 한 몫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청라 내 시티타워 건설이 10년만에 본궤도에 오르며 인근 부동산 시장으로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0월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라 시티타워 주변 복합시설개발 프로젝트 사업자로 보성산업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의 중심 3만3058㎡에 높이 453m의 초고층빌딩과 함께 주변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청라국제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청라 시티타워는 세계 최초로 빛의 반사와 굴절을 이용한 외장 기술을 접목해 투명한 건축물로 시공되고 초고층 전망대 등 문화, 관람, 체험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이러한 호재가 잇따르고 있는 청라에서는 현대BS&C(현대비에스앤씨, 대표이사 이휴원)가 청라 중심지에 공급하는 복합형 오피스텔 '청라 현대썬앤빌 더테라스'의 분양이 진행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청라 내에서도 인구 집결지라 할 수 있는 커낼웨이 인근(인천시 서구 경서동 956-8번지)에 들어서며, 주거형오피스텔 518실, 테라스하우스텔 332실의 총 850실이 공급된다. 주로 소형타입(전용면적 23~56㎡) 위주로 구성 돼 비교적 소자본으로 분양 받을 수 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8층이며, 현재 일부 타입이 마감된 가운데 C타입, F타입, A타입이 선착순 동, 호 지정 분양 중이다.

청라 현대썬앤빌 더테라스는 전실에 테라스가 설치 돼 탁 트인 공간에서 주변 조경시설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하층부에는 상업시설 240호가 공급될 예정으로 슈퍼마켓, 세탁소, 식당 등 생활편의시설을 가까이 누릴 수 있다. 이밖에도 북카페와 키즈카페, 영화감상실 등 입주민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청라 내 하나금융타운, 차병원 의료복합타운, 로봇테마파크, 신세계 복합쇼핑몰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문화, 쇼핑시설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오피스텔 인근에는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될 예정으로 타 지역간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지하철 7호선 커낼웨이역이 개통될 예정인데, 최근 청라시티타워 건설이 가시화 되면서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예비타당성 조사도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11.3 부동산 규제에 이어 신규아파트 잔금대출과 상호금융권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분할상환을 담은 11.24대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때문에 현장은 연내 청약을 진행하고자 하는 예비 청약자들의 발걸음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BS&C(현대비에스앤씨)는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인 정대선 사장이 창립했으며, 건설사업 착수와 함께 현대썬앤빌 브랜드를 론칭하고 주요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등을 선보이고 있다. 주택홍보관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 956-6번지에 마련 됐으며 방문객의 안전과 원활한 관람을 위해 방문 전 대표번호를 통해 방문예약을 받고 있다.